질문과답변
남편분은 질문 내용으로 볼 때
현재 전형적인 난청인들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청인들은 남편분처럼 귀가 잘 안 들리게 되면 눈치를 많이 살피게 되고
과도한 긴장과 불안감으로 오히려 실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극심한 피로감과 두통 그리고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통제와 수면제를 상시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소음이 많은 직장에서 근무할 경우 귀마개를 착용해도
여전히 소음성난청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직장 검사에서도 난청 이상이 발견되었고
이명증까지 있다면 난청이 많이 진행된 듯 합니다.
난청이 심해질수록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나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과적으로도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 가능 여부를 상담 받아보시고
안될 경우 보청기를 처방 받아 착용하면 난청도 해결되고
이명증도 치료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남편분이 젊다면 인정하기 싫고 더 지내보고 결정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그렇듯 상태가 진행되고 악화되면 회복은 물론
재활치료도 어려워 영구장애로 남게 됩니다.
보청기도 청각기능이 어느정도 생존할때 가능하지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기능이 완전 소실되면 전혀 도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용기와 도움이 필요할 것 같구요
먼저 검사와 상담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결혼한지 10여년 지났는데 남편이 요즘들어 부쩍 눈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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