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난청기간이 오래되면 치료가능성이나 재활효과도 많이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모든 일에 예외가 있듯이 의외로 신경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내용으로 보아 난청정도가 다소 심한 듯합니다.
소음환경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잘 못듣는다면 아마도 한쪽귀만 난청이 아니라
좋았던 귀도 청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쪽귀 난청인 사람들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반대쪽귀도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우선 청력검사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청신경이 건강해야 치료를 하든 보청기를 처방받아 착용하든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치료가 안될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는데 난청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대부분 보청기를 착용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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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40대 초반이 되었지만 제기억으로는 어릴때부터 잘 안들렸던 같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친구들이 놀려댔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워낙 사는게 어렵고 시골이라서 병원갈 엄두도 못냈고 커서도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팍팍한 살림에 병원도 제대로 못가봤습니다.
>몇년전까지는 그럭저럭 들려서 지내왔는데
>이젠 사무실같은 조용한데서만 겨우 조금씩 알아듣고 약간만 시끄러워도 붕어가 입만 뻥긋거리는 것처럼
>소리는 잘 안들리고 입만 보고 대충 뭐라하는것 같다고 감을 잡고 대답하거나 행동을 합니다.
>회사에서는 그나마 배려해주고 두번씩 말해줘서 다니고있는데 친목회나 동창회 가면 늙은이 취급하고
>맛이 갔다고 막말을 해대서 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어릴때부터 잘 안들리던 귀도 치료가 가능한지요?
>치료가 안되면 보청길 끼면 들을 수 있으까요
>40대초반에 벌써 늙은이 취급이라니 눈앞이 캄캄ㅂ해집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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