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어릴때부터 귀앓이를 해서인지 귀가 잘 안들려 불편했지만
아직 30대의 젊은 나이이고 남들 이목이 있어 보청기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하고 지내다가
우연히 밖에서 봐도 안보이는 보청기가 있다고 하여
알아보고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세상이 올 줄이야......
처음에는 기쁘기도 하고 황홀하고 신기하고 세상이 시끄러운듯하고
갑작스런 변화에 정신이 없었지만 며칠이 지나자 내가 귀가 안들리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생이 변했다.
이제 보청기를 빼면 두렵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다는 불안감이 싸일 정도다.
이런게 오히려 부작용일까?
아뭏든 딴 세상을 사는 것 같다.
그동안 어리석어 보청기를 기피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자신이 원망스럽고 한심하기까지 했다.
보청기에 대한 소문도 별로 안좋은 거 같고 해서 여러모로 망설였던 지난날듯이 후회스럽다.
학교생활,직장생활 모두 왕따로 지내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아뭏든 보청기는 이제 내 인생의 은인?이 되어 버렸다.
지금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선배?로서 충언합니다.
난청으로 사는 것은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연세난청센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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