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오랜 기간 매미소리인지 모터소리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이명 때문에
시달려서인지 언제부턴가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다가 다음날 출근하면 졸려서 몰래 졸다가 직장에서
몇 번 걸려서 해고될뻔한 적도 있었고
도저히 불면증을 해결할 수 없어 수면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잠시 뿐이지 알약을 양을 늘려도 숙면이 안되고 여전히 비몽사몽 헤매였는데
원장님을 찾아뵙고 한방에 해결되었네요
신의 한 수가 바로 이거였네요
이명차폐치료기를 추천하셨을 때 처음엔 반신반의했었는데
박사님이 그렇게 걱정되면 한번 직접 체험을 해보자고 해서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자 했는데
체험하는 순간 오랜만에 처음으로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을 받았지요
이게 뭔가 신세계가 펼쳐지는 느낌이랄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평안함 고요함 지저분한 것이 싹 청소된 느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지요
원인이 소음환경에서 작업을 해와서 청력이 약해지면서 나타난 일종의 직업병일 것이라고
했을 때 아차 싶더라구요
사실은 제가 답답하고 귀찮다고 귀마개를 거의 안 했거든요
그 댓가를 받는구나 생각하니 서글퍼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해결 방법이 있다는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인터넷이나 병원을 다녀봐도 가는데 마다 못 고친다고 평생 그렇게 안고 살아야 한다고
소릴 들을 때마다 황당하고 짜증났는데
이젠 수면제 없이도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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