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심하지 않다는데 잘 안들려서요....

평소에 귀가 잘 안들려서 동네 병원에 가서 청력검사를 받았는데

약간 청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별 일 아니라는 듯이 그냥 지켜보자고만 하고

약도 안지어주고 특별히 어떻게 하라는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정작 저는 회사에서도 그렇고

친구들 모임에 가면 거의 못 알아듣습니다.

소리는 들리는데 입만 벙긋거리고

대충 감으로 알아듣다보니 실수도 많이 합니다

귀가 안들리니까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고

괜히 무능력자로 낙인 찍혀 해고라도 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귀가 많이 나쁘지 않아도 말귀를 못알아 들을 수 있나요

혹시 보청기라도 끼면 도움이 될까요

우리 회사에도 보청기끼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