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업무 때문에 난청이 생길수 있는지요

전화업무를 많이 하는분들에게서 난청과 이명이 자주 발생한다는

국내외 연구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수는 없으며 업무의 강도나

스트레스 정도 그리고 음량의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지속적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여러 명이 방음이 안되는 칸막이가 없는 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경우

위험성은 훨씬 더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근무기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5년 정도 지나셨다면 위험성이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으로 보아 난청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TV볼륨이 높아지고 소음이 있는 곳에서 말소리 변별이 어렵고

두통과 이명이 동반된다면 이미 많이 진행된듯 합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가능 여부와 보청기를 통한 재활효과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장시간 피로가 누적되고 난청정도가 심해질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울 수 있으니

조속한 시일내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라며

건강을 위해 직업을 소리와 무관한 업종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텔레마케터로 하루 종일 전화를 주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5년 정도 된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고객과 통화하다보면

손에 땀이 나고 귀가 멍해져서 수시로 귀를 바꿔가며

통화를 하는데 어떤 날은 귀를 바꿔도 여전히 먹먹하고

몇번씩 되묻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전화통화를 자주하면 난청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요즘 tv볼륨도 많이 높아지고

조금만 소음이 있어도 말귀를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두통과 이명까지 생겨서 이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다른데 취업도 어렵고 이제 경력이 붙어서 할만한데

청력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대책이 업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