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세상 만사에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때가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다소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연세가 많아지면 신체의 상당부분이 변형되고
장애가 오게 되는데 특히 귀 내외부에도 큰 변형이 생겨
보청기를 착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귓속 구멍이 심하게 변형되면 보청기를 전혀 삽입할수 없는 경우도
생기게 되고 수축되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연세가 드시면 단순히 귀만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지기능과 기억력 판단력 추리력 등이 저하되어
소리는 들려도 무슨 말인지 무슨 상황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 보청기가 잘못 되었다고
탓을 하거나 화를 내게 됩니다.
사실은 보청기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그래서 가능하면 난청이 시작되는 초기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귀의 형태가 변형되기전 60대쯤에는 착용을
시작해야 습관화되고 변형이 적어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착용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연세가 드실수록 더욱 더 정밀검사가 필요하고
환경에 따라 기능이 다양한 보청기를 처방하여 착용해야 합니다.
대부분 연세드시면 검사도 안하고
대략 저가의 기성품을 사다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패하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연세가 드실수록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환경을 거부하고 귀찮아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충분한 교육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병원이나 난청전문크리닉센터를 모시고 가셔서
검사와 조정을 받아보시고 적합하지 않은
보청기일 경우 재처방을 받아 착용하도록 해주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
84세되신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귀가 너무 안들리셔서 보청기를 하나 사드렸는데
>잘끼지도 않고 효과가 없다고만 하시는데
>이게 잘 안맞아서 그런건지
>요령을 모르는건지 귀찮아서 그런건지
>검사를 제대로 안하고 그냥 사다드려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어쩌다 한번 끼시면 훨씬 잘 알아 듣는거 같거든요
>집안이 떠나갈 정도로 텔레비젼을 크게 틀어놓고
>매일 악을 써야 알아듣고 크게 말하면
>왜 화를 내냐고 성화시고
>정말 힘들어 죽겠네요
>연세 드시면 다 그런건지
>아니면 잘 안맞아서 그런건지 꼭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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