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최근 귓속에 삽입하는 인이어 무선이어폰 사용자들로부터 소리가 전달되는 귓속 내부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에 감염됐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외이도염의 문제는 귓구멍으로 실리콘 이어팁을 넣어야하는 인이어 이어폰 자체의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인이어 이어폰의 경우, 귓구멍을 막기 때문에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들의 경우 인이어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어팁이 귓구멍을 막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지 않고, 귀 안쪽의 습도나 온도를 높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문제가 된 제품들이 이어폰 유닛이 귀에 제대로 밀착돼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만큼, 사용자들이 차음을 위해 실리콘 이어팁을 완전히 밀착되도록 이리저리 움직이는 과정에서 외이도를 자극해 피부 손상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폰을 하루 종일, 심지어 잘때도 사용하는 과도한 이용자들이 적지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제품 사용 시 틈틈이 환기해 주고,이어팁과 제품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외이도염은 초기에는 단순히 붓고 통증이 있는 정도일수 있으나 심할경우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외이도염을 방치하고 지내다가 염증이 진행되어 청력장애로 불편을 겪어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아무리 좋은것도 과유불급이라 하지 않는가.
자료제공: 안산 연세난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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