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남들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있고, 외부에서는 아무런 소리 근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터 돌아가는 소리, 맥박뛰는 소리, 압력밥솥 김빠지는 소리 등이 들린다면 이명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명이 지속되면 수면장애와 우울증 불안증에 시달려 삶의 질이 급격하게 저하될 수 있다. 대부분 노화와 함께 청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지만 젊은이들 중에도 소음노출과 스트레스 등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명은 경미한 청력 저하나 특정 주파수대역의 청력 저하(특히 고주파수대역)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명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명의 원인을 분석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타민종류와 아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은행잎 추출제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이명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 이명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음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떠한 이유로도 청력이 떨어지면 이명이 유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평소 청력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미 난청이 많이 진행되어 이명이 동반된 경우 마스커에이드라는 이명차폐와 보청기가 믹스된 기구를 본인의 청력과 이명강도에 맞춰 처방하여 착용할 경우 대부분 이명이 사라지거나 크게 감소할 수 있다. 흔히 이명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극복할 수 없다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청각기능이 일부라도 손상된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지 못하고 다소 엉뚱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안되는 사례가 많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근거에 의한 적절한 치료(근거중심의학)가 이루어질때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자료제공: 방희일원장(난청전문의학박사/ 연세난청센터 원장)
문의 031-413-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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