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내용
이어폰으로 크게 들으면
귀와 뇌 모두 악영향?
이어폰 크게 사용하다
귀도 뇌도 모두 손상된다?
요즘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감상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크게 듣는 것이 청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음악을 크게 듣는 것이 청력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어폰으로 노래를 크게 들으면 뇌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토마스 F 실링 박사 연구팀이 소음과 뇌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들으면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큰 소리를 장기간 듣게 되면 뇌 안에 있는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산'이 파괴되는데 이 때문에 뇌의 성장이 더뎌지고 중추신경이 훼손된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박사는 "레티노산이 파괴되면 암기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청력이 저하될수록 암기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어쨌든 난청과 뇌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며 청력이 저하될 경우 즉시 치료를 받거나 보청기를 착용하여 청력을 보정해 주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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