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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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청력 저하' 부작용 잘 생긴다
기사입력 2008-06-17 10:33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합병증으로 난청 증상이 2배 가량 흔히 발병할 수 있음에도 이 같은 후유증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발표한 20~69세 연령의 51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에선 단 9%만이 저주파수나 중주파수의 소리에 대한 경미한 정도이상의 청력저하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21%에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32% 가량이 고주파수 소리에 대한 청력저하 증상을 보이는 반면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은 약 54% 가량이 이 같은 증상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귓 속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청력소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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