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적응 방법

보청기 적응방법

1) 처음엔 조용한 곳에서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경우라면 보청기에 의해 증폭된 소리가 난청자에게 너무 시끄럽고 착용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이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착용 시간도 착용 첫 날에는 조용한 곳이나 집에서 1-2시간, 그 다음날부터는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적응을 하도록 합니다. 보청기를 통해서 듣는 소리가 너무 크게 또는 너무 작다고 생각되어 볼륨을 임의로 키우거나 줄이지 마십시오. 처음엔 약간 작은 듯 하면서 적당한 소리 크기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기 소리에 익숙해지기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면 자기소리가 어색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Occlusion effect (막힘 으로 인한 증폭 효과) 로 인해 본인의 소리가 울리기도 하는데 3~4주 후면 적응 되어 자연스러워 질 것입니다.

3) 여럿이 대화에 익숙해지기

4) 공공장소에서 익숙해지기
착용 후 5-6일째쯤 지나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교회나 모임 등 공공장소에서 이야기를 듣기 좋은 앞자리나 중간자리에 앉아 말소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또한 시끄러운 교통소음이나 식당 소음이 있는 장소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가서 들어 보십시오. 이런 적응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구입 후 처음부터 소음이 있는 곳에 나가게 된다면 거부감을 느껴 보청기 착용에 익숙해지기 힘들며, 보청기에 따른 효과도 제대로 볼 수 없으므로 이를 위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