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의 장애인 수는 어림잡아 4백만 명이나 되고 이들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듣는 데의 장애 즉 "의사소통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소통은 서로를 위하고, 나누고,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삶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있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만큼 풍부하고 다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소통 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고립을 당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간다운 삶을 위한 정상적인 의사소통의 필수성은 아동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라 하겠습니다.
또한 의사사통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이나 치료는 조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본 크리닉센터에서는 가벼운 장애(언어장애, 청각장애, 학습장애, 인지.심리장애)를 가진 환우를 치료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일반 교육기관에 다니는 아동들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아동중에 말을 더듬는다거나 발음이 명료하지 않는 경우 또한 음성에 문제가 있거나 나이에 비해 또래들과 말의 표현과 수용의 수준이 달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경우 모두가 언어치료의 대상이며 이러한 경우 학령기에 접어들기 전에 반드시 언어치료는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아동이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난청의 재활과 더불어 언어치료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미 취학아동중에 약 10% 미만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동의 정상적인 삶과 미래를 위해 조기에 의사소통의 문제를 파악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일에 본 센터에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면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연구하고 치료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