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아빠가 귀가 안들려서 말소리를 단번에 못듣다 보니 두번 세번씩
말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엄마나 제가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하게되고
그럴때마다 아빠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욕을 할때도 있고
심지어 정말 화가 나면 물건을 막구 집어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분을 참지 못하면 술을 드시고 와서 소리를 지르거나
화풀이를 하시고 TV를 집이 떠나가도록 큰 소리로 밤새도록 틀어놓고
정말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어떨대는 지옥 같아서 일부러 집에 늦게 들어간적도 있었는데
이제야 드디어 해결된 것 같아요
그렇게도 병원가자면 안가고 나 멀쩡한데 왜 검사를 받냐고 펄펄 뛰더니
안되겠는지 못 이기는 척 하고 따라나서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귀가 잘 들릴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잘 들려서 정말 천국이 따로 없어요
저로서는 몇달치 월급을 쪼개서 해드렸지만 결코 후회스럽지 않아요
왜 진작 몰랐을까 늦게 해드린게 후회되네요
이젠 큰소리도 안나오고 많이 다정해지셨어요
엄마와의 사이도 좋아지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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