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저는 한쪽귀 왼쪽귀가 전혀 안들렸고
오른쪽귀만 조금 들려서 조금 들리는 오른쪽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고 살아왔는데 박사님이 안들리는 왼쪽귀도 아직 살아있고 들을 수 있다기에
반신반의 했지만 논리적으로 의학적으로 설명을 잘해주셔서 믿고 착용했습니다.
처음 착용했을때는 죽은줄만 알았던 귀가 들려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 괜히 했다 싶어 후회도 되었지만
약 2주만 견뎌보라고 하여 꾹 참고 견뎠더니
언젠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소음이 사라지고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여
지금은 양쪽귀에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십년 동안 왼쪽귀를 방치하고 살다 처음으로 귀가 들리니 녹슬었던 귀가 놀랬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너무 편하고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좀 고집이 센 편이고 남의 말을 안듣는 편인데
이번엔 웬일인지 듣고 싶더라구요
어쨌든 결과가 좋으니 다행입니다.
제 주변에도 한쪽귀가 심하게 안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안들려서 불편하다하면서 그냥 살더라구요
그래서 저 처럼 후회하지 말고 한번 시도해보라고 경험자로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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