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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이젠 보청기 없이는 못살 것 같아요

작성자
주**
작성일
2024.04.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07
내용
아직 젊기도 하고 하도 주변에서 보청기에 대한 말이 많다보니
자꾸 망설였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후회가 밀려옵니다.
줏대없이 살아온 제가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내가 불편하면 남의 말을 들을 것이 아니라 소신껏 행동에 옮겼어야 했는데
좋은 얘기는 안듣고 안좋은 얘기만 듣고 미루다 귀만 더 망가져 버렸네요
아뭏든 자상하시고 배려심 많은 연세난청센터 원장 박사님을 만나서 덕분에 용기를 얻고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조아요
이젠 보청기 없으면 못 살것 같아요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젠 직장생활도 자신감이 생겼고
동창회도 자주 나가고 어떤 모임이든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집에서도 아이들이랑 소통이 잘 되니 애들도 좋아하고
엄청 가까워졌어요
이제야 사랑받는 아빠가 된 느낌이에요
나갔던 멘탈도 돌아오게 해주시고 가정의 화목을 주신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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