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고 한쪽귀만 보청기를 끼는데 더 나빠지지는 않는지요

모든 일은 처음이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을 잘하면 대부분 끝까지 잘하게 되지만

처음부터 착용을 하다 말다 하다보면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무슨일이든 꾸준한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다이어트든 한달이상 꾸준히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성공합니다.

물론 70대나 80대에 이르게 되면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고

만사 귀찮다는 얘길 많이 하십니다.

귀찮다고 밥을 굶을 수 없듯이

보청기도 그런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보다 잘 듣고 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귀찮아도 극복하고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어느정도 이해는 해주셔야 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시력도 안좋아지고 감각도 떨어지고

어떤분은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져서 별로 듣고 싶은 것도

알고 싶은것도 없다고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양쪽귀 모두 보청기를 착용해야

더 완벽하게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귀는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여 머지 않아

보청기가 필요해서 착용하더라도 전혀 안들리거나 약간의 도움만 될 수 있습니다.

안경이든 지팡이든 보청기든 좋아서 사용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필요에 의해서 기꺼이 받아들이고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생각과 관점에 따라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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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양쪽귀가 모두 안좋으셔서 양쪽귀에 보청기를 맞춰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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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한쪽만 끼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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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못알아들으셔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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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못알아들으면서 보청기를 안끼냐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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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하나만 낀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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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더 망가지는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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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전보다 차이나게 못들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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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부작용인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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