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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등학생 딸이 난청인거 같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073
내용

  따님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유감스럽지만 난청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때는 난청이 매우 심각한 고도난청인들도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두운 밤이나 뒤쪽에서 그리고 전화통화시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갑자기 뒤에서 말을 시키면 듣기는 듣지만 이해가 어렵고

정확하게 듣지 못하면 다르게 해석하여 엉뚱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참 또래집단과 어울려 지내야 할 시기에 집에서 혼자 게임만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정서발달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정말 난청이라면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여 학교생활도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과거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난청은 남녀노소 누구나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그리고 소음, 약물에 의한 난청도 빈번하게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게임이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듣다가

난청과 이명으로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난청인 어린이들이 주변에 많이 있지만 안경처럼 밖으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최근에는 보청기가 워낙 작게 미용목적으로 개발이 되어 귀속으로 깊게 삽입되어

누가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노출이 안되는 작은 보청기는 난청정도가 심해져서 고도난청일 경우

제작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난청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는 모든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착용대상이 되는지 먼저 검사와 충분한 상담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정확한 진단없이 무분별하게 물건처럼 구입하여 실패하거나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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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얼마전부터 TV 앞에 바싹 붙어서 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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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부르거나 말을 시키면 엉뚱한 소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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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는 불러도 대답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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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노는게 재미가 없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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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도 잘 안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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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게임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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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중이염을 앓은적이 있긴한데 그것때문에 그렇게 못들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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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학교생활도 어려울까봐 걱정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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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도 난청이 올수 있나요

>

어린애들도 보청기 끼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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