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모든 병이 그렇듯 완치가 되는 사람도 있고
장기간 치료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난청환자들도 보청기를 착용하면 완벽하게 정상인처럼 듣는 사람도
있고, 큰 도움이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보청기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청각기관의 손상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귀만 안들리는 것인지 들은 소리를 뇌에서 처리를 못하는 것인지에
따라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모든 암환자가 귀와 뇌기능이 모두 손상되었다고 볼수 는 없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잘 듣고자 하는 의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듣기를 거부한다면 질병회복은 물론 보청기효과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암환자중에도 보청기를 착용하고 도움이 되는 분들이 다수이며
오히려 보청기를 통해 청력이 회복되면서 삶의 질이 좋아지고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활동범위가 넓어져 환자라는 사실을 잊게되고
삶에 대한 새로운 소망이 생겨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모두 회복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말기암환자의 경우 상당수가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되어
보청기의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악화되기 전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환자의 경우 식욕저하와 영양결핍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급격하게 청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매미소리 즉 이명은 보청기를 착용하면 대부분 감소하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전화통화나 텔레비젼 시청도 최악의 고도 난청이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가능할 수있습니다.
>
저희 엄마가 몇년째 암투병중이신데
>귀도 갑자기 더 안들리면서 귀에서 매미소리가 들리고
>전화통화도 어렵고
>텔레비젼도 잘 안들린다고 안보고 우두커니 누워만 게세요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죽고 싶다는 얘기만 하시고
>사는것이 짐이라고만 하시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막상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게 되네요
>암환자도 보청기 끼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도움이 안된다는 예길 들은 것 같아서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아뭏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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