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한마디로 오랫동안 안 듣다가 들으면 뇌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 보청기를 통해 처음으로 들리는 소리들이 소음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소음이 아니라 의미있는 소리로 들리게 되고
말소리도 보다 명확하게 들리게 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매일 집에서 누워만 있던 사람이
높은 산에 한번 갔다오면 온몸이 쑤시고 아픈 것 처럼
어쩌다 몸을 움직이게 되면 무리가 오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약한 체질인 사람도 구준히 운동하고 산에 오르면 높은 산도 그다지 힘들지 않게 다녀올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너무 오랜 기간 청각기능을 사용하지 않아 퇴화되거나 손실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고 재활치료 가능여부를 상담 받으신 후 보청기를 착용하셔야 하며
때로는 재활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착용 즉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으므로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완전 손실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몇 주 정도 적응하고 재활하면
생활에 큰 지장없이 지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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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되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그동안 먹구살기힘들어 난청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신 어머니를
>지켜만 보다가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
>보청기를 해드리고 싶은데
>들리는 말로는 안들린지 오래되면 보청기를 껴도 잘 안들린다는 말이
>있어서요
>왜그런지하고 정말 안들리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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