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온몸에 걸쳐 물집 같은 것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 1주일 안에 딱지가 생기고 곧 낫게 되지만,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고 척수 한 쪽에 위치한 신경절로 옮겨갑니다.
이는 평생 몸속에서 잠복하면서 면역체계에 의해 억제되다가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노화, 질병 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틈이 생기면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보통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 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질병이 있거나 노인들의 경우 더욱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 되는 처음에는 감기 증상과 같은 권태감,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물집 없이 통증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신경분포를 따라 신경염을 유발하여 통증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가슴, 복부, 얼굴에 많이 생기는데, 얼굴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통증이 더욱 극심한 경우가 많고, 적게는 50% 많게는 90%까지 눈에 수두 바이러스가 침입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각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영구적으로 시력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눈이 아니더라도 얼굴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반드시 안과진료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또 귀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청신경 침범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심한 통증 뿐만 아니라 현기증, 난청, 안면신경 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발진이 생긴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 시작하면 발진을 앓는 기간을 줄이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평소 체력을 증진하여 여러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힘을 길러야 하며, 식습관 또한 일정하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식사는 평소 먹는 양의 70-80%로 소식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성분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소식을 하게 되면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열량 소비량을 높일 수 있어 치료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대상포진이 귀 주변에 생겼고 귀가 잘 안들리신다면
신속하게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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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몸을 살펴보니 뭔가
>물집 같은 게 보이더니
>머리와 귀쪽에도 생기고
>갑자기 귀도 안들리게 되었어요
>혹시 대상포진으로 난청도 생길수 있는지요
>치료가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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