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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들린지 오래되면 보청기껴도 빨리 못알아듣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8.2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64
내용
40년 이상을 못들어 오셨다면
하루아침에 정상인처럼 듣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시끄럽고 머리 아프고 정신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다못해 정상인이라도 시골사람이 서울시내 복잡한 거리를 거닐어도 적응이 안돼 정신없고 머리가 혼란스러운데
수십년을 아무것도 안듣다가 듣게 되면 당연히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기 때문에 어떤 환경이 와도
처음엔 고통스럽고 적응하기 힘들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익숙해지는 걸 보게 됩니다.

물론 참아내야 하는 당사자는 고통스럽겠지만
좋은 날 행복을 꿈꾼다면 능히 감당할수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못들었기 때문에 희망이 없고
생각이 부정적일수 있으므로 인식의 전환이 매우 중요합니다.

된다는 생각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꾸준히 참고 소리에 익숙해지고 말소리 변별에 집중하다보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노력하고 인내하는 정도에 따라 1개월 이내에 거의 정상인처럼
듣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보청기를 착용하다 말다를 반복하면 몇년이 걸려도 여전히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정상인처럼 된다기 보다는 일상생활에 불편없는 정도는
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면 대부분 가능해집니다.
대부분이 중도포기해서 안되는 것입니다.
재활치료는 본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 엄마가 거의 40년이상을 귀가 안들린채로 살아왔는데
> 얼마전부터 보청기를 하게되어 기대를 했는데
> 생각보다 잘 못듣고 시끄럽다고
> 앙낄려고해서 걱정입니다.
> 언제까지 기다려야 말소리를 들을수 있을까요
> 그리고 정상인처럼 들을수 있나요
> 답변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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