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음이 유독 안들리는데 그럴수도 있나여

수험생인것 같은데 걱정이 많이 되겠네요
질문하신대로 실제로 영어만 잘 못듣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소음성난청이나 노인성난청의 경우
고주파수대역의 청력소실로 인해 높은소리
즉 새소리 고양이소리 등을 못듣게 되며
한국어로는 ㅅ ㅆ ㅋ 등의 특정 발음을
듣기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에서는 s th sh k 등의 발음을
구별하기 어렵거나
단번에 인지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특히 이어폰을 끼고 공부를 하다보면 장시간
착용하게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답답하여 더욱 소리를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어폰 착용을 자제하고
소음환경을 피하는 습관을 들여야 잘들을수 있습니다.

계속 불편하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
요즘엔 학생들도 청력 보조기구를 통한 재활치료를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계속 불편하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을 잘 정리해보세요
의사결정의 몫은 항상 본인에게 있습니다.



> 얼마전 영어 듣기평가를 하는데
>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이 밀려와서 죽는지 알았어여
>
> 국어나 다른 과목은 불편함이 거의 없는데
> 유독 영어시간에만 힘이 들어여
> 그렇다고 영어를 못하는건 아니거든요
>
> 거의 1등급수준이거든요
> 영어를 못해 그렇다고 오해마시길...
>
> 제가 공부할때 이어폰끼고 늘 음악을 듣거든여
> 혹시 그래서 그런건가여
> 어떻게 해야하져
> 내년이면 수능을 쳐야하는데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