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수술하고 나서 점점 귀가 안들려요

중이염 수술후 난청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간혹 있는 일입니다.
이는 수술의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응급상황일 경우 뇌를 손상할 위험이 있는 경우 듣는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을 제거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염증의 부위와 환부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리를 듣는 기관에 염증이 생길 경우
염증을 제거하다 보면 듣는 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술전 충분한 상담을 하시고
선택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원이 가능한 경우 재건수술로
회복이 되기도하지만 심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중이염 수술과 난청은 별개인 경우가 많은데
많은 분들이 수술하면 난청도 같이 회복되는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셔야 한다면
수술하신 병원을 찾아 상담하시고
보청기처방에 대한 조언을 들으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 1년전에 귀에서 고름이 많이 나와 대학병원에서
> 수술을 했는데 고름은 안나와서 좋은데 귀가 조금씩
> 안들리더니 이젠 많이 안들려요
>
> 저는 중이염 수술하면 들리는 문제는 없는 줄 알았는데
> 수술한 병원에 물어봐도 그럴수도 있다고만 하고
> 자세히 알려주질 않아요
> 재수술을 해야하는 건지
> 아니면 보청기라도 해야 하는건지
> 답답해서 견디기가 어렵네요
> 직장생활도 계속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