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보청기 낀지 한달 정도 된었는데
요즘들어 멀티 태스킹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가지 일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할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사람마다 능력이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가지 일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있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도 모두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난청인들도 일대일 상황에서 조차도 잘 못듣고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소리나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잘 대처하고
불편없이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각자의 능력의 차이가 있구요
가장 큰 원인은 청신경세포의 잔존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청신경 세포 전체가 소멸된 경우 일대일 상황에서 조차도 대화가 어려워지고
청신경이 100% 완벽하게 생존해 있을 경우
다양한 환경에서도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집중력의 차이도 있습니다.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은 귀가 전혀 들리지 않아도 느낌으로 어느정도 알아듣고
대화가 가능한 경우를 보게 됩니다.
반대로 귀가 들린다 하더라도 집중하지 않고 건성으로 들으면
당연히 무슨 말을 했는지 정리가 안되고
이해가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대일로 대화할때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4명이상만 모이면 발음이 부정확하고
집중력이 확 저하되어 뭔말인지 듣기가 어렵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다른 사람도 그런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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