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시아버님이 난청으로 고생하신지 20년도 넘은거 가튼데
아버님처럼 귀가 안들린지 오랜기간이 지나면
초기에는 단순히 귀만 안들리는 상태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신경계와 뇌와 상호작용이 안되는 문제
그리고 청신경의 소실 노화 등으로
아무리 좋은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때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
또는 동굴속에서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는 느낌이 들어 불쾌함 때문에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재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게 됩니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난청도 오래될수록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효과는 더욱 저하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게다가 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두통과 만성피로 이명증 우울증
대인기피증도 동반되기 때문에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청기를 껴도 소용없다는 말은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난청 사실을 안 날로부터 보청기를 착용하는 날이 빠를수록
소용없다는 말은 하지 않게 됩니다
보청기하라고 해도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안하셔요
저야 어쩌다 한번 가니까 괜찮은데
같이 사는 시어머니는 미칠 것 같다고 하소연입니다
고집만 세고 소리지르고 말이 안통하니 하루에 수십번씩 싸운대요
보청기 안끼는 이유가 해도 소용없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대요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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