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어릴때부터 한쪽귀가 안들렸는데
어릴때부터 귀가 안 들렸던 사람들의 특징은
정상청력을 가진 남들은 어떻게 듣고 사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도 자신처럼 똑같이 듣고 산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안 들리는지 불편함이 따르는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한쪽귀만 난청인 경우는 좌우 청력을 비교하면
알 수 있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못하고 지내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익숙함이 그만큼 무서운 것입니다.
주로 혼자 지내거나 많은 사람과 유대관계가 필요 없는 사회생활을 할 경우
그다지 청력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바뀌고 갑자기 잘 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엄청나게 불편을 호소하며 찾아오곤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좋은 쪽귀의 청력이 나빠지기도 하고
상담을 하다보면 한쪽귀 상실로 인한 좋은쪽 귀 마저 상실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장기간 난청상태로 지낼 경우 단순히 청력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이의 청신경 손상으로 인해 사물인지나 어음변별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치료나 보청기를 통한 재활도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청기도 청신경이 어느정도 잔존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이지
신경 손상까지 이어지면 어렵게 됩니다.
좌우 동일하게 들을 수 있을지 여부는 검사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소리는 동일하게 들을 수 있지만
말소리 분별능력은 청신경 손상정도에 따라 좌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큰 불편을 모르고 지내다가
30대가 넘어가면서 직장생활하는데 지장을 많이 느낌니다
좋은쪽귀도 망가질까봐 살짝 걱정도 되구요
양쪽 모두 동일하게 듣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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