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요즘들어 아내도 그렇고
주변사람들이 잘 못 알아듣는다고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남들은 상대방이 한번에 못 알아들으면 두번 세번 말해주고
크게 말해주기 때문에 정작 본인은 난청 사실을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건강검진 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청력검사는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검사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에서 정상이라고 해서
착각하고 있다가 귀를 완전히 망치는 사례가 허다합니다.
난청을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진단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대부분 정상이라고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은 특정주파수인 1000Hz만 검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 주파수대역만 정상에 근접하면 정상이라고 오진하는 것입니다.
정밀 검사해보면 1000Hz는 정상인데
다른 주파수대역은 100dB이 넘어갈 정도로
고도로 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럴 경우 말소리는 들리는데 무슨말인지 특정한 발음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집에 쌀이 없네" 라고 말했는데
"입에 딸이 없네" 라고 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엉뚱하게 반응하거나 엉뚱한 소리한다고 치매걸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정밀검사 받아보시고 난청이 확실할 경우 보청기를 통한 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들도 자꾸 딴소리 한다고 짜증내고
말하기 싫다고 난리네요
사실 저는 불편을 모르고 지내는데
회사에서도 동료들이
왜 헛소리하냐고 할때 기분이 상할때가 있습니다.
건강검진받아도 이상 없다고 하고
뭐거 뭔지 모르겠어요
정밀검사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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