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저희 엄마가 얼마전 보청기를 했는데
많은 분들의 사례를 분석해보면
난청을 방치한 기간이 오래될수록 청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뇌에서 인지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보청기를 통해 소리가 들려도 뇌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특히 말소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말소리나 일반소리가 동일하게 잡음으로 인식하게 되고
주변소음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정작 듣고 싶은 말이 안들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잃어버린 기간이 길어지면
되찾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난청도 오래 방치할 경우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과정이 간단하지 않게 됩니다.
수십년이 지났을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1년이 넘어야 겨우 알아듣기도 합니다.
그보다도 청력이 저하되면서 청신경도 손상될 수 있는데
청신경이 손상될 경우 재활기간이 길어도 일상대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은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원칙입니다.
말소리가 안들리고 잡음만 들린다고 하셔서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엄마가 안들린지 제가 알기로는 10년이 훨씬 넘은거 같은데
저도 어렵고 엄마도 보청기를 거부하셔서
시간이 많이 흘러갔네요
막상 보청기를 꼈는데도 못들으니까 엄마도 속상해하고
저도 마음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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