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엄마가 얼마전에 지방에서 보청기를 하셨는데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신다고 모든 사람이 머리가 아픈 것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아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평소에 공부를 전혀 안하다가 어려운 책을 보면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고
평소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하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평소 난청이 심하던 사람들의 경우 귀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가 극히 한정적이었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면 갑자기 주변의 수 많은 소리들이 들려지고 뇌로 전달되기 때문에
뇌가 너무 바빠지고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시골 산속에서 조용히 살던 사람이 도심 번화가를 가면 정신없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하듯이 대부분 1~2주 정도면 환경에 익숙해지고
두통이나 피로가 사라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듣고 싶은 소리와 듣기 싫은 소리도 구분하여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수술 후에 재활이 필요하듯이 보청기도 착용 후 일정기간 재활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보청기를 잘 안끼려고 해요
처음에는 머리가 아플 수 있나요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