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제가 이명에 시달린 지 벌써 10년은 넘은 거 같은데
이명증이 있는 분들의 대부분에서 청력장애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청력이 조금만 저하되어도 이명이 유발될 확률이
약 85% 나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명은 난청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청력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하거나
심지어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난청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소음 환경에 자주 노출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청력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야
겨우 조금 덜 들리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명이 시작된 지 10년이나 지났다면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원인이 난청 문제로 인한 이명이라면 보청기를 처방 받아 착용하면 대부분
이명이 감소되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중증인 경우 단번에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며
보청기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이명차폐치료기라는 기구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보청기와 병합된 이명차폐기기는 이명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귓속에 삽입하여 착용한 채로 잠을 잘 수 있으며
이명차폐음으로 인해 이명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직장에서 말소리 구분도 어렵다면 이미 난청도 많이 진행된 듯 합니다.
정확한 검사 후 보청기나 이명차폐치료기를 처방 받아 착용하시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트레스는 이명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어느 병원에 가도 명확하게 치료법을 알려주거나
약을 먹어봐도 전혀 효과가 없네요
주변에서 들어보면
보청기를 끼면 이명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 가능한가요
정말 미칠 거 같아요
이명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서 잠을 전혀 잘 수가 없어요
이명소리 때문인지 귀도 잘 안 들려서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분간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직장을 오래 다녀야 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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