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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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의한 베란다 유리파손으로
난청예방과 재산 피해 줄이려면.....
유례없는 초강력 태풍 볼라벤의 북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태풍 피해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볼라벤은 순간 최고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알려져 거센 바람에 의한 유리창 파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유리가 깨지게 될 경우 강한 충격 소음에 의해
온 가족이 소음성난청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특히 유리가 큰 대형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타일 바닥에 유리가 쏟아지게 되면 그것도 한밤중에 깨진다면 주변이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상상외로 큰
소음이 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100데시벨 이상의 일시적 소음이라도 사람에 따라 난청위험이
따르게 되므로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귀를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줄이는 최선이다.
마침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에서 태풍의 강한 바람으로부터 유리창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방영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대형 기계를 이용해 태풍 대비실험을 진행했다. 초속 40m의 바람은 유리창을 산산조각내고 사람마저 날아갈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실험팀은 우선 유리창 파손 방지대책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공업용 테이프를 유리창에 X자로 부착하는 방법을 점검했다.
테이프를 부착한 뒤 유리창에 서서히 강도를 올려가며 바람을 쏘자 초속 33m의 바람에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다. 나무 합판을 대는 방법 역시 초속 33m를 넘어서자 유리창이 깨지고 말았다.
그러나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은 유리창은 초속 40m의 바람에도 떨리기만
할 뿐 깨지지 않아 소개된 방법 중 가장 뛰어난 파손 방지효과를 자랑했다.
창문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신문지를 촘촘히 붙여주면 유리의 장력이
커지면서 창문이 깨지거나 부서지는 것을 막아준다.
모쪼록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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