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내용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여상원 교수는
만성중이염수술을 받은 환자에서의 이명의 변화를 연구 발표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적
이명의 발생을 설명하는 많은 이론들 중 말초부위의 병변으로 인한 청각자극의 박탈과 그로 인한 청각중추신경계의 변화가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만성중이염 환자가 지닌 이명의 빈도와 임상양상을 살펴보고,
만성중이염 수술 후 이명의 변화와
술 후 청각의 회복 정도가 이명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해 만성 중이염 환자가 호소하는 이명을 이해함과 동시에 술 후 변화를 예측하는 인자를 찾아보고자 시행했다.
방법
본원에서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1명의 술자에게 만성중이염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이명 설문에 충실히 응하고
청력 검사와 이명도 검사가 시행된 51명의 환자 대상으로 했다.
술 전과 술 후 1병일, 8주째 작성된 이명 설문지에서 이명의 주관적 크기와 불편함에 대한 시각화 척도와 이명장애척도(Tinnitus Handicap inventory, THI)를 조사했고
술전과 술 후 8주째 순음청력검사, 이명도의 변화와 설문 내용을 비교 분석했다.
결과
전체 51명의 만성중이염 환자 중 34명의 환자가
술 전에 이명을 호소했고, 17명의 환자는 이명을 호소하지 않았다.
두 환자 군에서 나이나 성별, 진단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순음청력검사상, 골도 청력과 기도청력 역치의 평균 값은 이명을 보인 군에서 더 높았다.
술 전에 이명을 보이지 않았던 17명 중, 술 후 1병일에 2명의 환자가 맥박성의 이명을 새롭게 호소했으나 8주째 설문에서는 이명이 소실되었고,
그 밖에 이명을 새롭게 호소한 환자는 없었다.
이명을 호소한 34명의 환자 중 8주째 설문조사에 응한 21명의 환자를 분석한 연구에서 THI값이 17명에서 감소해 호전된 양상을 보였고 2명은 술 전과 술 후에 변화가 없었고,
2명은 악화된 소견을 보였다.
시각화 척도상에서도 이명의 주관적 크기, 불편함,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술 전과 술 후의 청력 검사와 술 후 8주째 THI 변화에서 THI가 10점 이상 감소한 군에서는 술 전과 술 후에 기도 역치 값이 의미 있게 호전된 경향을 보였고(10.96±13.09 dB VS 6.72±6.68 dB), 골도 청력의 악화가 작았다(3.46±7.40 dB VS -2.19±5.78 dB).
주파수별 분석에서는 이명의 호전이 많은 군에서 2000Hz의 기도 역치가 유의하게 더 많이 호전됐고(8.46±17.37 dB VS 5.00±5.98 dB)
4000Hz의 골도역치의 악화가 적어서(-0.77±6.07 dB VS -5.00±20.18 dB) 술 후의 고 음역의 역치 변화와 이명의 변화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론
만성중이염 수술 후 많은 환자의 이명이 호전되었고,
술 후 기도 역치와 골도 역치의 변화가 이명의 호전과 연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 중이염을 받는 많은 환자에서 수술을 통한 소리자극의 증가가 이명의 호전에 관여함을 보여준다.
만성중이염수술을 받은 환자에서의 이명의 변화를 연구 발표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적
이명의 발생을 설명하는 많은 이론들 중 말초부위의 병변으로 인한 청각자극의 박탈과 그로 인한 청각중추신경계의 변화가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만성중이염 환자가 지닌 이명의 빈도와 임상양상을 살펴보고,
만성중이염 수술 후 이명의 변화와
술 후 청각의 회복 정도가 이명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해 만성 중이염 환자가 호소하는 이명을 이해함과 동시에 술 후 변화를 예측하는 인자를 찾아보고자 시행했다.
방법
본원에서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1명의 술자에게 만성중이염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이명 설문에 충실히 응하고
청력 검사와 이명도 검사가 시행된 51명의 환자 대상으로 했다.
술 전과 술 후 1병일, 8주째 작성된 이명 설문지에서 이명의 주관적 크기와 불편함에 대한 시각화 척도와 이명장애척도(Tinnitus Handicap inventory, THI)를 조사했고
술전과 술 후 8주째 순음청력검사, 이명도의 변화와 설문 내용을 비교 분석했다.
결과
전체 51명의 만성중이염 환자 중 34명의 환자가
술 전에 이명을 호소했고, 17명의 환자는 이명을 호소하지 않았다.
두 환자 군에서 나이나 성별, 진단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순음청력검사상, 골도 청력과 기도청력 역치의 평균 값은 이명을 보인 군에서 더 높았다.
술 전에 이명을 보이지 않았던 17명 중, 술 후 1병일에 2명의 환자가 맥박성의 이명을 새롭게 호소했으나 8주째 설문에서는 이명이 소실되었고,
그 밖에 이명을 새롭게 호소한 환자는 없었다.
이명을 호소한 34명의 환자 중 8주째 설문조사에 응한 21명의 환자를 분석한 연구에서 THI값이 17명에서 감소해 호전된 양상을 보였고 2명은 술 전과 술 후에 변화가 없었고,
2명은 악화된 소견을 보였다.
시각화 척도상에서도 이명의 주관적 크기, 불편함,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술 전과 술 후의 청력 검사와 술 후 8주째 THI 변화에서 THI가 10점 이상 감소한 군에서는 술 전과 술 후에 기도 역치 값이 의미 있게 호전된 경향을 보였고(10.96±13.09 dB VS 6.72±6.68 dB), 골도 청력의 악화가 작았다(3.46±7.40 dB VS -2.19±5.78 dB).
주파수별 분석에서는 이명의 호전이 많은 군에서 2000Hz의 기도 역치가 유의하게 더 많이 호전됐고(8.46±17.37 dB VS 5.00±5.98 dB)
4000Hz의 골도역치의 악화가 적어서(-0.77±6.07 dB VS -5.00±20.18 dB) 술 후의 고 음역의 역치 변화와 이명의 변화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론
만성중이염 수술 후 많은 환자의 이명이 호전되었고,
술 후 기도 역치와 골도 역치의 변화가 이명의 호전과 연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 중이염을 받는 많은 환자에서 수술을 통한 소리자극의 증가가 이명의 호전에 관여함을 보여준다.
1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