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이야기
내용
어지럼증이란 균형을 잡기 힘들고 세상이 빙빙 도는 느낌이 나는가 하면 식은 땀이 나는 등 현기증과는 다를 뿐 아니라 어지럼증과 관련된 질환에 따라 증상도 다르며 그 원인도 빈혈 뿐 아니라 다양하다. 이런 이유로 어지럼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거나 정확한 원인을 간과하는 이들이 많아 문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평형기능 장애, 빈혈,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 질환, 심인성 원인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중 머리가 아닌 귓속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80%쯤 된다.
움직일 때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이석증
귀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귀의 평형기관에 정상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 뭉쳐있는 이석이 반고리관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석증이 있을 경우 어지럼증은 수분 정도 지속되지만 움직일 때에만 증상이 나타나므로 움직이지 않으면 5분 이내에 가라 앉는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와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더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눕거나 일어날 때, 누워서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돌릴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석증은 안진(머리 움직임에 의해 반고리관을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눈이 움직임)을 전정기능 검사로 확인하고,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상 소견 유무를 파악하게 된다.
이석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귀 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검사를 통해 이석증이 확인 되면 이석이 들어 있는 전정기관 위치를 파악해 환자의 머리를 천천히 돌리거나 특정 자세로 유지하게 하는 ‘위치교정술’을 이용해 치료한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메니에르병
이석증과 함께 메니에르병도 귀로 인한 어지럼증 원인질환의 하나이다.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몸의 휘청거림,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이 동반되어 수십 분에서 수시간 지속된다.
또한 한쪽 귀 또는 양쪽 모두에서 액체로 귀가 꽉 찬 듯한 압박감이 느껴져 환자가 심할 경우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청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내이의 내림프 액이 과도하게 늘어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양을 감소시키기 위해 염분의 섭취를 제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장기적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상담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또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술에 취한 것처럼 어지러우면 전정 신경염 의심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 뿐만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한쪽 귀의 전정기관을 담당하는 신경기능의 일부 또는 전체가 없어지는 ‘전정신경염(前庭神經炎)’이 생겨도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정신경염에 걸리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어지럼증이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게 되는데,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주위가 빙빙 돌고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 지속된다. 또 자꾸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전정신경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내이의 바이러스 감염을 원인으로 보는데, 치료를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 6주 가량이 지나면 어지럼증이 없어진다. 이명, 청력장애,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오기도 하는데 전정신경염이 지속되면 스테로이드, 칼슘길항제, 항콜린제안저촬영을 통해 급성기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 후 전정재활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빈혈 등 내과적 질환이나 뇌졸 중 같은 신경과적 질환 보다 귀와 관련된 이과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지럼증이란 균형을 잡기 힘들고 세상이 빙빙 도는 느낌이 나는가 하면 식은 땀이 나는 등 현기증과는 다를 뿐 아니라 어지럼증과 관련된 질환에 따라 증상도 다르며 그 원인도 빈혈 뿐 아니라 다양하다. 이런 이유로 어지럼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거나 정확한 원인을 간과하는 이들이 많아 문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평형기능 장애, 빈혈,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 질환, 심인성 원인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중 머리가 아닌 귓속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80%쯤 된다.
움직일 때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이석증
귀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귀의 평형기관에 정상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 뭉쳐있는 이석이 반고리관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석증이 있을 경우 어지럼증은 수분 정도 지속되지만 움직일 때에만 증상이 나타나므로 움직이지 않으면 5분 이내에 가라 앉는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와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더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눕거나 일어날 때, 누워서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돌릴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석증은 안진(머리 움직임에 의해 반고리관을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눈이 움직임)을 전정기능 검사로 확인하고,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상 소견 유무를 파악하게 된다.
이석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귀 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검사를 통해 이석증이 확인 되면 이석이 들어 있는 전정기관 위치를 파악해 환자의 머리를 천천히 돌리거나 특정 자세로 유지하게 하는 ‘위치교정술’을 이용해 치료한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메니에르병
이석증과 함께 메니에르병도 귀로 인한 어지럼증 원인질환의 하나이다.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몸의 휘청거림,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이 동반되어 수십 분에서 수시간 지속된다.
또한 한쪽 귀 또는 양쪽 모두에서 액체로 귀가 꽉 찬 듯한 압박감이 느껴져 환자가 심할 경우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청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내이의 내림프 액이 과도하게 늘어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양을 감소시키기 위해 염분의 섭취를 제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장기적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상담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또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술에 취한 것처럼 어지러우면 전정 신경염 의심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 뿐만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한쪽 귀의 전정기관을 담당하는 신경기능의 일부 또는 전체가 없어지는 ‘전정신경염(前庭神經炎)’이 생겨도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정신경염에 걸리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어지럼증이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게 되는데,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주위가 빙빙 돌고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 지속된다. 또 자꾸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전정신경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내이의 바이러스 감염을 원인으로 보는데, 치료를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 6주 가량이 지나면 어지럼증이 없어진다. 이명, 청력장애,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오기도 하는데 전정신경염이 지속되면 스테로이드, 칼슘길항제, 항콜린제안저촬영을 통해 급성기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 후 전정재활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빈혈 등 내과적 질환이나 뇌졸 중 같은 신경과적 질환 보다 귀와 관련된 이과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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