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엄마가 10년이 넘도록 귀가 안들려 고생하면서도
죽어도 보청기는 안끼겠다며 버텨서 가족들 모두 생고생했는데
겨우 겨우 강제로 끌고가다시피해서 보청기를 해드렸는데
이렇게 만족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요즘은 안낀다고 펄펄뛸때는 언제고 눈만 뜨면 보청기부터 찾는다고
놀려댈까봐 그런지 몰래 끼고도 안꼈다고 거짓말까지 하네요
아뭏든 강제로라도 해드린것이 가족 모두의 행복이 되었네요
하루도 안싸운날이 없고
집안 분위기가 우울하고 뒤숭ㅇ숭했는데
이제야 평화가 찾아왔어요
보청기 끼기전엔 생전 외출도 안하시더니
요즘은 수시로 외출도 하고 멋도 부리고 가꾸기도 하네요
이제야 여자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생활에 활력을 느끼는걸보니 당달아 기분이 좋아집ㄴ다
진작에 해드렸어야했는데 후회가 살짝 드네요
아뭏든 박사님이 고집센 엄마를 끝까지 설득해주시고
도움주셔서 가족의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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