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진작 감사 인사드려야했는데 죄송해요 원장님^^
넘 바빠서....
남편이 그렇게 속 썩이고 귀ㅣ도 못들으면서 보청기도 안하고 버티디가
원장님이 자상하게 설명해주시고 설득해주셔서
그동안 누구말도 안듣더니 결국 받아들여서 보청기를 낀지 서너달 되가네요
초기 몇일간은 제 눈치만 보고 안하려고 하더니
이제는 눈만 뜨면 바로 보청기부터 찾네요
어떨때는 잘때도 끼고 자고
씻을 때도 끼고 씻어서 몇번 놀랜적이 있어요
그정도로 적응도 잘하고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는거겠죠
무엇보다도 저를 대하는태도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 달라졌어요
전에는 짜증부터 내고 말도 안하고 밥만 먹으면
방에 들어가 스마트폰만 만지다가 먼저 자고 그랬는데
이젠 아이들하고도 몇시간씩 놀아주고
TV를 같이 보며 웃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남편이 웃는 모습을 본지 10년은 된 거 같아여
아침마다 회사가기 싫다고 안 일어나서 매일 강제로 깨워서 보냈는데
이젠 가기 싫다는 말도 안하고 일도 재미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못들어서 일하는데도 짜증나고 두려웠다고 하더라구요
아뭏든 이정도만 변해도 숨통이 트이네요
그동안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라 이혼까지도 살짝 생각했었는데....
아뭏든 박사님 감사드려요
주변에 귀 안좋은 사람들 보면 원장님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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