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저희 엄마가 고집이 워낙세고 한번 아니면 영원히 아닌 독특한 성격이라서
같이 사는 저도 매우 힘들고 지치는데요
보청기를 여러군데서 과거에 하셨다가 실패하고 다신 안하겠다고
버리셨는데 너무 못들어 본인도 힘들어하고 가족들도 지쳐서 겨우 설득해서 보청기를 해드렸는데
사실 저도 처음엔 어려울것으로 생각했고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해드렸는데
웬일인지 원장님이 난청전문박사님이니 믿고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첫날은 좀 힘들어 하시더니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알아서 척 끼고 있더라구요
전에는 수십번씩 말해야 한번 끼는척했었는데...
우쨌든 지금은 알아서 잔소리 안해도 잘 사용하니까 큰 소리 안질러도 되고
텔레비젼 소리 크게 안틀어서 집안이 조용해서 좋고
싸우지 않아서 정말 행복합니다
운때가 맞아야한다더니 원장님과 딱 맞은거 같아요
성격도 많이 차분해지고 욱하는 성질도 줄어들고
소리도 안지르고 평화가 이런걸 말하는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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