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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대학병원에서 보청기 필요없다고 했는데

작성자
강##
작성일
2024.07.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0
내용
건강검진을 받아도 그렇고 심지어 대학병원에 가도
보청기 낄 정도는 아니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해서
그런가보다하고 지낸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불편한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 자꾸 비웃는 것 같고
수근거리는 거 같고 해서 사람들 만나는 것이 두렵고 꺼려졌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전문적인 곳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연세난청센터가 오래되고 신뢰감이 생겨
좋은 후기들이 있어 용기내어 방문했씁니다
청력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는데 단 한번도 이런 자세한 설명은 들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유명대학병원에서도 검사만 했지 유명한 교수님도 조금 나쁘긴 하네요
좀더 지켜봅시다 끝.. 너무 황당했습니다.
비록 안산에 있는 연세난청센터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문인력들이 요소요소에 있었고
무엇보다도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셔서 저도 모르게 빨려들어갔습니다
왜 다른 병원에서는 정작 본인은 귀가 안들려 불편한데 
보청기 낄 정도는 아니라고 했는지, 정작 본인은 왜 불편할 수 밖에 없는지
머리에 쏙 들어오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마침내 보청기를 착용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 청력검사 결과대로 제 귀에 맞게 보청기를 셌팅해주셨을때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했던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어떤 소리가 들리거나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온 신경이 곤두서서 피로하다 못해 두통까지 생겼는데
굳이 잘 들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그냥 들리고
심지어 눈을 감고 들어도 자연스럽게 들렸습니다.
그동안 귀가 정확하게 안들리다보니 상대방의 입이나 표정을 게속 살펴야 했고
잘 들으려고 집중하다보니 피로가 쌓이고 머리도 아프고 쉽게 지쳐 
사람들 만나는 자체가 피로 자체였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병원에서는 보청기 낄 정도는 아니라고 해대고
저는 죽겠고 힘들고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박사님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고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습ㄴ다
보청기가 제 인생에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원장님을 못 만났다면 계속 그런 인생을 살았을텐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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