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저희 아빠가 시끄러운 공장에서 일하신지 수십년이 되면서
귀가 심하게 망가져서 보청기를 껴야했는데도
공장이 워낙 시끄러워서 보청기를 끼고 싶어도 끼지 끼지 못하고 지내는동안
가족들이 죽을뻔했네요
TV소리 크게 듣고 세 번씩 말하는건 참겠는데
시끄럽다고 윗집에서 찾아오고 아랫집에서 쫓아오고
심지어는 위에 위에층에서도 찾아와서 항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보청기를 끼라고 가족들이 여러번 얘기해도 안듣더니
퇴직하고는 안되겠는지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웬일,,,'
보청기를 끼고 며칠동안은 괜히 했다고하더니만
3일인가 지나더니 아침에 눈만 뜨면 보청기부터 찾으시고
진짜 달라진건 TV소리가 작아지니까
윗층 아래층에서 항의하러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졌어요
너무 신기하네요
수년간 시달려온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갔네요
이렇게 쉬운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가끔 뉴스를 보다가 층간소음때문에 칼들고 쫓아가서 살인을 했다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는 등
소식을 들을대면 불안감이 몰려 왔는데
휴~~ 이젠 해방이내요
감솨감솨^^
박사님 덕분에 온가족이 자유의 몸이 되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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