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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들려 죽겠는데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 속상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39
내용
매우 힘들고 곤란한 처치에 놓이셨네요
남편 입장에서는 당연할수도 있습니다.
아내의 고통과 불편이 얼마나 큰지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거든요

더군다나 아예 안들리는 것도 아니고 들렸다 안들렸다
한다니 남편 입장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수 있겠지요
난청의 유형이 여러가지고 듣는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낮은음을 못듣거나 높은음을 못듣게 되면
이런 오해를 많이 사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못들으면 다 못들어야지 왜 들리는게
있고 안들리는 게 있느냐고 이해를 못합니다.

상담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벌어지는데
배우자나 가족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려다가는
몇년이 흐를지 모릅니다.

환자 자신이 주도적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나 재활에 임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
의사소통장애로 인한 상호 오해와 불신 자존감 저하 등으로
더큰 어려움과 가정불화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큰 원인이 경제문제 인듯합니다.
그러나 경제 문제보다도 더 큰문제가 건강이라는 걸 다시한번
돌아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해 보세요
가정의 평화와 부부의 건강을 위해......



> 몇년전부터 서서히 안들리기 시작하더니
> 지금은 많이 안들리거든요
> 그런데 남편에게 안들려서 불편하다고 했더니
> 쓸데없는 소리 한다며
> 나이 먹으면 다 그런거라고 신경을 안쓰고
> 병원가보겠다고 하면
> 오히려 화를 내기도 해요
> 매일 싸울수도 없고 많이 힘들어요
>
> 이제 겨우 사십 넘었는데
>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막막합니다.
> 어떤때는 조금 들리고 어떤때는 거의 안들리고
> 기복이 심해 남편이 더 믿질 않고
>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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