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귀가 안들려서 보청기를 했는데 안쓰셔요

귀가 안들림에도 불구하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조사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여러 복잡한 문제로 인해
해결이 간단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우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게 하는
만족도 저해 요인을 살펴 보면

첫째 불신으로 인한 환자 중심의 선택과 결정
둘째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가 부족
셋째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보청기 선택의 제한
넷째 난청정도 대비 지나친 기대심리
다섯째 보청기 시장의 영세성
여섯째 보청기 기술력의 한계
일곱째 착탈 및 관리의 편의성의 한계
여덟째 환자들의 지나친 조급성
아홉째 환자들의 낮은 치료 순응도
열번째 보청기 착용에 대한 수치 또는 불명예감

이상을 대표적인 보청기 착용 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아마 어머님도 이상 나열한 것중 몇가지에 해당이
될것입니다.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국가적인 문제와 환자 자신의 문제까지
부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잘 생각해보시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안녕하세요
> 몇달전 엄마가 귀를 잘 못듣는 것 같아
> 보청기를 해드렸는데 귀 찮다고 잘 안끼시고
> 제가 찾아 갈때만 끼우시는 것 같아요
> 제대로 못 알아들으시면서
> 왜 안끼우시는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 나중을 생각해서 가까운 동네 보청기상회에서 구입을 했는데
> 몇 번 찾아가서 서비스를 받아도 똑같다고 하시고
> 자꾸가니까 귀찮아하고 화를 내기도 해요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무슨 문제일까요
>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