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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제목

말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질 못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1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39
내용
유사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말소리가 들리면 무슨 말인지 당연히 이해 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실텐데요

말소리가 들리기는 들리는데 정확하게 들리지 않고 
비슷하게 들린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요
예를 들어 "나이가 몇 살이에요?" 라고 질문을 했는데 
"아이가 몇 달이에요?" (아이가 몇 개월 되었느냐)라고 들린다면
실제로 그렇게 질문을 한 것처럼 들을 수 있지만 
전혀 다른 질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변에서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듣느냐?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는 주변이 시끄러운 장소나 직장 근무, 이어폰 소음 등으로 인한 청각장애인 소음성난청이나
노화로 인한 노인성난청의 경우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난청이나 소음성난청의 특징은 고주파수대역의 소리나 말이 안 들리게 되어
실수를 하게 되는데
예를들면 ㅈ ㅊ ㅉ, ㄷ ㄸ ㅌ, ㅅ ㅆ ㄱ ㅋ 등의 발음이 실제와 다르게 들리게 됩니다.
예를들어 간호사가 "주사 맞으세요" 했는데 "부자 맞으세요" 라고 들린다는 것입니다.
말소리가 정확하게 안들리다 보니 TV 시청을 할 때도 소리가 작아서 그런가 하고 
자꾸만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 볼륨을 높이게 되면 어떤 소리는 크게 들리지만
어떤 소리는 오히려 너무 시끄럽게 들리게 되어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청력검사를 정밀하게 받아보시면 즉시 구체적인 난청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인지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력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청신경손상 정도가 심각하면 보청기가 도움이 아니라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 직장생활 10년차 되는데 회사에서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듣느냐고
핀잔을 줘서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네요
실제로 귀가 안 들리는 건지
아뭏든 누가 말하는 건 알겠는데
무슨 말을 하는건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아 답답해요
오해도 많이 쌓이구요
특히 시끄러운 장소나 회의를 할 때는 웅얼울얼 거리는 소리로만 들려서
머리가 띵해져요
저희 회사가 평소에도 엄청 시끄러워서 더 그런 것 같긴 한데
집에 와서도 tv볼륨을 크게 틀어 놓는다고 
가족들이 야단이세요
저는 보통으로 듣는 것 같은데 소리가 큰 가봐요
청력검사를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귀가 안 들리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검사하면 바로 알 수 있나요
보청기도 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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