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아직 30대 초반이라서 무시하고 지내왔는데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난청의 위험이 매우 큰 위험군에 속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인 소음성난청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피아노나 플륫 같은 타악기에 비해 비교적 잔잔한 악기 소리도 지속적으로 듣다 보면
청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됩니다.
난청은 나이와 무관하게 유발될 수 있으므로
단지 젊다는 이유만으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앞으로도 음악을 계속 하셔야 한다면
많은 준비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주파수 대역별로 모든 소리를 정확하게 듣지 못한다면
음악을 직업으로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아보시면 당연히 어느 영역대의 소리를 못 듣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난청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회복이나 치료가 가능할 수 있겠지만
청신경도 손상되고 난청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워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더 늦을 경우 보청기조차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모든 질병은 조기 치료가 원칙입니다.
주변에서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고 구박하네요
자꾸 그런 소리를 듣다보니 더 안들리는 것 같고
음악 할 때도 어떤 소리는 들리는 것 같은데
어떤 소리는 감이 멀기도 하고
때로는 거의 안 들리는 음도 있는 것 같아요
음악을 직업으로 살아갈 사람인데 벌써 이래서 걱정이네요
검사를 받아보면 진짜 귀가 안들리는 건지 알수 있을까요
치료 방법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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