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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청기는 적응기간이 왜 필요한거죠 꼭 필요한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4.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6
내용
보청기를 처음 착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전혀 불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안경을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안경을 처음 착용하더라도 전혀 어지럽거나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는가 하면
처음부터 어지럽다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마다 적응능력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 사람은 사막이나 무인도에 던져 놓아도 잘 살 사람이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이는 적응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난생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고는 어리둥절하며 당황하고 심지어 시끄럽다며 화를 내던 사람이
채 5분도 안되어서 "이젠 괜찮아졌네요. 이젠 견딜만 하네요.
좀 전에는 힘들었어요. 이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었어요." 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난청정도와 안들린지 기간이 오래된 경우 
그리고 소음에 노출된 기간이 길거나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 청신경 손상정도가 심각한 경우
일반 난청인들에 비해 적응기간이 많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이치가 그렇듯이 잃어버린 기간이 길거나
손상정도가 심할 경우 복구가 어렵거나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마치 1기암과 말기암의 완치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난청도 1기와 말기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무작정 전문 지식이 없는 매장에서 보청기를 구입해서
착용하게 되면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당연히 발생하게 됩니다.
보청기도 결국 암이나 일반 질병 치료처럼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개인에게 특정된 보청기를 처방해서 착용해야 하며 
적응기간이라 할 수 있는 적절한 재활훈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쉽게 설명 드리면
난청이 초기이거나 청신경이 과다 손상되지 않은 경우 
적응기간이 필요 없이 즉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가 기능이 많고 성능이 좋을수록 적응 기간이 짧아지거나 불필요해집니다.
과거에는 컴퓨터 칩이 내장되어 있지 않은 아날로그식 보청기를 많이 착용하다 보니
적응기간이 길어지거나 실패한 사례가 많았던 것이고
최근에는 디지털 방식의 보청기가 보급되고,
 인공지능형 보청기도 등장하여 상황에 따라 
듣기 편안한 환경으로 자동 변경되어 소음을 줄이고 말소리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기능이 첨가되어 적응기간이 거의 필요 없어졌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난청상태로 방치된 기간이 오래될수록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넷을 찾다 보니까 보청기를 처음 끼면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대
왜 그런거죠
보청기는 바로 끼우면 잘 들리는거 아닌가요
어떤 사람은 더 오래 걸린다고도 하던데 
그래서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꼭 적응기간이 필요한지요
보청기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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