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제가 조립식건물을 제작하는 일을 10년 넘게 한것 같은데
소음이 많은 작업장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귀마개를 착용하더라도 소음성난청이라는 직업병이 유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문제는 소음에 노출되면 청신경이 손상되는데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가 전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소음 노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병원에서 소음성난청일 경우
보청기 착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소음성난청은
저주파수대 영역의 소리는 듣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보청기 없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저주파수대역의 소리만 듣고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주파수대역의 소리가 안들릴 경우
일상생활에서 특히 카페나 대중 식당 같은 소음 환경이나 다수가 모인 모임 장소에서
말소릴 인지하는데 매우 어렵게 됩니다.
심지어 전화통화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뒤에서 말하거나 3인 이상만 모여도 대화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난청을 방치할 경우 이명이 동반될 가능성도 매우 높으며
이명강도가 강해질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음성난청은 30대도 결코 젊지 않습니다.
10대 어린 학생들도 이어폰 착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난청이 많이 유발되고 있어 학생들도 보청기 착용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청기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여부는 검사를 받아보아야 알수 있습니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착용하기 전보다는 대부분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어느날부턴가 친구들 모임에 가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제대로 알아듣질못해
이상하다싶어 대학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작업장에서 시끄러운 소음을 많이 들어서 달팽이관안에 있는 청신경이 다 죽었다고 하네요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했더니 특별한 이야기를 안해줘서
그냥 돌아왔는데 이런 경우 보청기끼면 들리는거아닌가요
왜 보청기 끼라고 안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30대라 젊어서 차마 말을 못했을까요
인터넷 찾아보니 소음성난청도 보청기끼면 들을 수 잇다고하던데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