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도 보험 적용이 되나요？

보청기도 귀

치료비용인데

보험적용 대상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간절히 소원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수년 전부터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고

보건복지부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어왔지만

아직 이렇다 할 결론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난청환자는 전체 인구의 11%로 추정되어

약 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모두가 보청기가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시급하게 필요한 분만

어림잡아 계산해도 약 300만 명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1인당 보청기비용이 양쪽귀 착용 기준으로 적게 잡아 200만원으로

가정한다해도 어마어마한 예산이 소요 됩니다.

복지예산이 점점 증액되고 있지만 타 분야에 지원도 엄청나기 때문에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 75세 이상 노인에게 틀니 비용을 50% 지원해 주고 있지만

역시 예산문제로 확대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보청기는 안타깝지만 시간이 더 소요될 듯합니다.

다만 청각장애 진단을 받을 경우 보청기 금액에 무관하게

전체 금액에서 5년마다 1회씩

정부 보조금 약 27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