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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명이야기

제목

이명, 감각신경성 이명이 가장 많다

작성자
rhksflwk
작성일
2010.04.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620
내용

이명(귀울림, tinnitus)환자의 대부분이 감각신경성 이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박시내 연구팀(유화종, 박경호, 김동기, 노혜일, 박소영, 장기홍, 여상원)이 지난해 3월~8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이명 클리닉에 처음 내원해 치료를 받은 환자 211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 한 결과 감각신경성이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시내 연구팀은 초진환자의 정확한 진단적 검사를 거쳐, 감각신경성 이명(자각적 이명)과 체성소리(타각적 이명)인 근육기원성 이명, 혈관성이명, 개방성 이관 등으로 분류한 후 이명 치료를 받은 환자 211명을 대상으로 했다.



박 연구팀은 이들 211명을 대상으로 병력청취, 청각학적 검사, 이명설문지, 한국어판 BEPSI설문지, Beck 우울척도, 스트레스 호르몬양 등을 각 이명 군에 따라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이명의 빈도는 감각신경성 이명이 175명(82.9%)로 가장 많았으며, 체성소리로는 혈관성 이명 16명(7.6%), 개방성 이관이 11명(5.2%), 근육기원성이명 9명(4.3%)로 혈관성 이명의 빈도가 높았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감각신경성 이명이 52.1세로 최다였으며 근육기원성 이명이 36세 개방성 이관이 39.3세로 감각신경성 이명 환자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감각신경성 이명환자들 중 3회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경우는 69%였고, 전체 이명 클리닉에서의 치료 순응도는 66.4%였다.

박시내 연구원은 “이명클리닉을 내원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은 이명분류에 따른 빈도와 청각학적, 정신의학적 특성 등을 살펴봤으며, 각 군에 따라 달리 적용된 치료법의 치료 순응도와 치료 반응을 관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관적 이명의 크기와 생활함에 있어 불편함, 이명장애척도 및 스트레스 점수와 우울증도 모두 근육성 기원성 이명 환자군에서 가장 큰 값을 보였으며 치료 후 약간의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감각신경성 이명 환자의 25%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증가 소견을 보였고 5-HIAA, norepinephrine의 값이 상승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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