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난청이명이야기

제목

이명(귀울림)에 대한 상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1.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57
내용
1. 이명이란 무엇인가?

생리적 현상으로는 보통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외부의 소리자극없이 소리를 느낄 때 이명이라고 한다.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증후의 하나이며, 귀 질환의 단독 혹은 조기 증상으로 존재할 때도 있다. 많은 예에서 이명의 기전은 불분명하나, 귀속 및 그 중추경로에의 이상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한다.
이명의 음질은 단순한 소리로 표현되며 금속성 음, 물흐르는 소리, 모터소리 혹은 곤충울움 소리 등이 많으며 지속성인 경우와 단속성인 경우가 있다.


2. 이명의 종류

1) 자각적 이명- 환자 자신에게만 들리는 이명

* 난청을 동반하는 이명

외이도의 귀지, 이물, 외상성 고막천공, 삼출성 중이염 등에서는 저음의 이명이 나타난다.
중이의 급성 염증에서는 박동성 이명이 나타나며 염증이 없어지면 이명도 없어진다.
만성유착성 중이염, 노인성 난청 ,메이에르씨 병, 이경화증 등에서는 지속적이며 고음의 이명이 나타난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있을때는 청신경종양, 약물중독이나 음향성 외상을 의심하여야 한다.

* 난청이 없는 이명

이비인후과적으로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로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빈혈, 내분비장애, 패혈증, 중주신경계통의 매독, 알레르기 및 전신쇠약 등에서 올 수 있다.
신경성 혹은 기능적 원인에 의해 이명을 호소하는 경우엔 이명이 일정하지 않으며 중추신경계통은 정상이고 정신적으로 흥분할때 더 심해지고 아침보다 오후늦게, 피로할 때에 더 심해진다.

2) 타각적 이명- 검사자에게도 들리는 이명

심한 정신쇠약환자에 있어서 이관이 이상적으로 개방되었을 때 호흡과 일치해서 바람부는 소리와 같은 이명이 들리며 두부 혹은 경부의 동정맥류에 의해서 심박과 일치하는 박동성 이명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환자의 귀와 검사자의 귀를 청진기 고무관으로 연결하여 들으면 환자가 듣고 있는 잡음을 타각적으로 들을 수 있다.


3. 이명의 진단
이명의 성격과 음질, 즉 고음인지 저음인지, 물소리인지 바람소리인지 매미우는 소리인지 등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또 이명의 기간과 연속적인지 혹은 단속적인지 또는 어느 때 더 심해지는 지와 청력장애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청력검사,뇌간유발전위검사, 귀 x-ray검사등을 실시한다. 때로는 근육의 수축음이나 혈류음을 이명으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


4. 이명의 치료
난청을 동반한 이명이나 타각적 이명의 치료는 그 원인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나, 이명의 원인이 불분명한 이명의 경우에는 근본적 치료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명의 치료로는 안정제의 투여, 이명과 비슷한 강도의 소리를 들려주어 이명을 차단하는 법, 난청을 동반한 경우 보청기를 처방하는 법, 수술법 등이 시도되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