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제가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항상 음악을 듣고 지냈는데
그때문지 서서히 귀가 잘 안들리면서 음악 듣는 것이
자연스럽게 귀찮고 멀어졌었는데
박사님을 만나고 상담중에 나도 다시 음악을 들을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용기를 내서 보청기를 처방받아 착용했는데
이럴수가....
제가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느낌 그대로 또렷이 들려오네요
몇년동안 난청때문에 음악을 들어도 중간 중간 끊기는 느낌과
높낮이가 일정치 않아 어떤때는 크게 들리고 어떤때는 전혀 들리지 않던 소리도
이젠 일정하게 안정적으로 들리네요
특히 클래식을 들을때 플륫이나 오버에 소리가 전혀 안들릴때도 많았는데
고음도 작은 소리도 모두 들을 수 있어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느낌이네요
게다가 이어폰 없이도 무선으로 들려오니
스마트폰만 스마트한게 아니라 보청기도 스마트해졌네요
아 글구 제가 조금만 시끄러워도 전화통화를 전혀 할수 업었는데
스마트한 보청기덕에 아무리 시끄러워도 전화통화에 전혀 어려움이 업네요
특히 전화기를 손에 들고 귀에 대지 않아도 되니 세상편하네요
얼마만에 이런세상을 경험하게되는지.
인생사는 맛이나네요 삶에 활력도 생기구요
음악을 못들을땐 스트레스 풀때도 없고 짜증만 났었는대
박사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전엔 귀 안들리는게 약간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대놓고 자랑질합니다 ㅋㅋ
제게 행복을 주신 박사님도 행복하세요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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