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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보일까봐 보청기 안하고 미룬게 후회됩니다

작성자
최**
작성일
2019.01.0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19
내용
아직 젊어서 그런지 귀가 안들려 불편했지만  5년이나 미루다가
겨우 검사를 받고 심각성을 깨닫고 보청기를 하게 도었는데
지난날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컸었는지 혹시 이글을 읽는분들이 있으면
도움이 되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보청기를 착용하면 남들이 알아차릴까봐 안하고 살았는데
막상 끼고 잘들리니까 그까짓게 대수냐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오히려 주변에서 못듣고 헤매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끼고 있는데
한번 해보라고 권할정도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전에는 무시당하고 뒤에서 낄낄거려도 참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미친짓이엇네요
못듣는게 더 부끄러운건데 보청기 끼는게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고 미루다
젊은날을 억울하게 보냈네요
귀만 잘들렸으면 진급도 하고 돈도 많이 벌었을텐데...
회식할대도 밥만먹고 도망치듯가버리고
직원들과 어울리질 못하니 누가 좋아했겠나 생각이드네요
후회하지 말라고 몇자 적었네요 에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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